떠오르는 성수 프렌치 레스토랑 성수에 꽤 괜찮은 프렌치 레스토랑이 생겼다며 지인이 초대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온 레스토랑, MATTHEW에 대한 포스팅이다. 미슐랭 투스타이자 월드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려 유명해진 밍글스의 헤드셰프를 지낸 이원석 셰프가 오픈한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소위 전문가들의 권위에 대한 근본적 의구심과 개인적인 경험들에 근거하여 미슐랭을 신뢰하지는 않지만, 밍글스에 대한 선호때문에 꽤 큰 기대감을 가지고 찾았다. 일단 위치는 성수의 메인 스트릿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데, 혼잡한 걸 좋아하지 않는 내 경우에는 오히려 좋았다. 블라인드가 내려져 있어 오픈한 것이 맞는지 2초 정도 생각한 후 매장에 들어섰다. 실내에는 2-3인용 테이블 세개와 비교적 큰 케이블 하나, 그리고 살짝 비좁아 ..